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만..
삿포로 눈축제를 이틀앞으로 앞둔 지금 삿포로의 날씨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간단한 보고(?)형식으로 포스팅 합니다.
제 블로그 유입 검색어를 보니 그러신것 같아서.. -_-a
오늘 삿포로의 저녁날씨는 -6도 정도 였구요.
요즘은 보통 최고기온 -1~-5도, 최저기온 -5~-10도 정도되는것 같습니다.
정확한 측정이 아니고 제가 간혹 보는 일기예보나 학교캠퍼스 안의 온도계 기준이니
실제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보통 홋카이도를 엄청나게 추운곳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엄~청 춥지도 않습니다.
한국, 특히 북쪽인 서울,경기,강원지방의 추위를 견디시는 정도라면 견딜만 합니다.
실제로 한겨울의 기온은 한국의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구요.
다만 겨울이 엄청 길고, 눈이 많기때문에 많이 추워보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살 것이 있어서 삿포로, 오오도오리(눈축제 회장) 주변을 계속 돌아다녔지만
돌아다니지 못할 정도로 춥지는 않았습니다.(제가 적응이 되어서 그럴까요-_-;)
하지만 한국에서 입는 한겨울 복장정도만 준비해서 오시면 삿포로 눈축제 관람에는
큰 문제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보통 생각하시는 추위보다 실제로 더 문제가 되는것은 노면상태 입니다.
오오도오리 주변 삿포로시내의 인도는 대부분 노면에 눈이 녹는 설비가 되어있어
눈이 쌓이지 않고 녹아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눈축제를 하고있는 오오도오리 공원과 나카지마 공원등의 축제장소는 그러한 설비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쌓인눈들이 그대로 압설(압축된 눈)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제법 미끄럽습니다.
그리고 삿포로 시내 이외의 홋카이도 대부분의 길은 현재 눈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눈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눈에 미끄러워지기 쉬운 신발을 신고오시면 걷는게 상당히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되도록 밑창이 울퉁불퉁한(등산화 같은 밑창 있지요?) 신발을 신으시거나 움직이기 편한 신발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쳐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삿포로역앞의 로프트라는 생활용품전문 백화점에 가시면
일반신발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아이젠(아이젠이라고 할까 징박힌 고무커버같은 느낌입니다만)을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격은 1500엔 가량 했던것 같습니다)
오늘 나가보니 눈축제때문인지 한국인 관광객분들이 제법 눈에 띄길래
혹시나 약간의 도움이나마 될까 적어봅니다.
궁금하신 사항 있으신분은 덧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눈축제 오시는 분들 모두, 부디 즐겁게 홋카이도의 겨울을 즐기고 돌아가시길 빕니다~
마지막으로 예전에 올렸던 오오도오리 크리스마스 트리사진 한잔 올립니다.
(트리는 아직도 있습니다~ ^_^ )

오오도오리 공원의 트리
Posted by 냉동코알라